
[OSEN=광주, 이선호 기자] "5번에서 받쳐주면 숨통 트일 것이다".
KIA타이거즈 외인타자 해럴트 카스트로가 복귀했다. 카스트로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프로야구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복귀와 함께 5번 지명타자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카스트로 대신 외야수 한승연이 퓨처스팀으로 내려갔다.
KIA는 김호령(중견수) 박재현(좌익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카스트로(지명타자) 한준수(포수) 윤도현(1루수) 김규성(2루수) 박민(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카스트로는 1루 수비도중 다리를 벌리며 포구를 하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 미세손상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4월26일 엔트리에서 말소되어 54일만에 라인업에 복귀했다. 전치 6주 판정을 받았으나 예상보다 재활기간이 조금 길었다.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8타수 3안타 리허설을 마쳤다.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정교한 타격과 중장거리형 타자로 활약을 기대받았다. 그러나 23경기 타율 2할5푼 2홈런 16타점 15득점 OPS .700에 그치는 등 기대치를 밑돌았다. 대체외인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6주동안 10홈런을 터트리는 등 장타력을 인정받았으나 정식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구단이 단기간 계약 연장을 요청했으나 거절하고 멕시코리그로 복귀했다.
이범호 감독은 "주말 KT와의 경기부터 올릴려다 하루 빨리 불렀다. 빠른 투수(톨허스트) 볼 한 번 쳐보는게 나을 것 같다. 퓨처스 경기보니 144~145km 정도는 정확하게 쳤다. 기분좋게 인사했고 잘 부탁한다고 했다. 1루수로 나서다 성범이가 지명타자 할때 외야수로도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달 가깝게 많은 생각했을 것이다. 한국야구 경험했으니 부상전보다는 더 잘할 것으로 본다. 홈런도 중요하지만 안타로 타점 만드는 정확한 타자가 필요핟. 도영이과 성범이의 페이스 좋다. 준수도 컨디션 올라온다. 5번에서 받쳐주면 숨통이 트일 것이다"며 기대와 활약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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