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강윤석,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선두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8일, 오후 07:11

왕정훈(31). (KPGA 제공)

왕정훈(31·대진)과 강윤석(40·KPAX)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왕정훈과 강윤석은 18일 강원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들은 출전 선수 144명 중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왕정훈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했다.

전반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그는 6번홀(파3)에서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범했으나 7번홂(파5)과 8번홀(파4)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다 13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왕정훈은 필리핀에서 주니어 생활을 하는 등 해외 투어 경험이 많은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프로 생활도 아시안투어, 유럽 투어 등을 거쳤고 DP 월드투어에서 통산 3승을 기록했다.

KPGA투어에선 아직 한 번도 우승이 없으나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을 4차례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강윤석(40). (KPGA 제공)

강윤석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기록했다. 전반과 후반 각각 2타씩을 줄였고, 왕정훈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홀(9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강윤석은 2012년부터 꾸준히 KPGA투어에서 뛰고 있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은 없다. 이 대회 전까지 162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지난해 9월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선 첫날부터 선두 대열에 오르며 생애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왕정훈, 강윤석의 뒤로 문동현, 김찬우, 황인춘, 얀 슈나이더(독일) 등이 한 타 뒤진 3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특히 2주 전 KPGA 선수권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했던 문동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선두권으로 출발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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