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소형준.© 뉴스1 김진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오른손 투수 소형준(25)이 부상 복귀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소형준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73구를 던지며 6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은 149㎞였다.
소형준은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4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했다.
그는 어깨 염좌 진단을 받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당초 한 턴을 쉬고 올라올 예정이었으나 통증이 지속되면서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웠다.
소형준은 부상으로 빠진 사이 발표된 아시안게임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그렇기에 이날 복귀전엔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소형준은 이날 깔끔한 투구로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는 1회 박찬호를 투수 땅볼, 조수행을 삼진으로 잡은 뒤 다즈 카메론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깔끔하게 마쳤다.
2회도 비슷했다. 첫 타자 양의지를 좌익수 뜬공, 김인태를 1루 땅볼로 처리한 뒤 류승민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연속 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소형준은 3회 첫 타자 양석환을 파울 플라이로 처리한 뒤, 안재석에게 7구 끝에 안타를 맞아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유찬을 삼진, 박찬호를 초구에 2루 뜬공으로 잡아내며 잘 마무리했다.
KT 위즈 소형준. © 뉴스1 이호윤 기자
4회도 위기가 왔다. 첫 타자 조수행을 2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카메론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나선 김인태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아 2,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소형준은 류승민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넘겼다.
마지막 이닝이 된 5회는 아쉬웠다. 첫 타자 양석환에게 9구 끝에 2루타를 맞았고, 안재석의 빗맞은 타구를 1루수 오윤석이 처리하지 못했다. 이것이 안타로 기록되면서 소형준은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유찬의 희생번트가 뜨면서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박찬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다시 1, 2루가 됐다.
그래도 소형준은 조수행, 카메론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없이 자기 임무를 마쳤다.
KT가 6회초 무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소형준은 복귀전을 승패 없이 마치게 됐다.
소형준은 6회부터 스기모토 코우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