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선제포→한동희 역전포→에레디아 동점포…연장 11회 혈투, 2-2 무승부로 끝났다 [인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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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8일, 오후 10:00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무승부를 거뒀다. 

SSG과 롯데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팀간 9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 모두 올 시즌 두 번째 무승부다.

최근 4연패에 빠져있던 SSG는 박성한(유격수) 정준재(2루수) 최정(지명타자) 전의산(1루수) 김재환(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우익수) 고명준(3루수) 최지훈(중견수) 신범수(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정(시즌 17호)과 에레디아(시즌 12호)가 홈런을 날렸지만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선발투수 타케다 쇼타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문승원(1이닝 무실점)-노경은(⅔이닝 무실점)-조병현(1⅓이닝 무실점)-김민(1이닝 무실점)-이건욱(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연패를 끝낼 수는 없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지명타자)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3루수) 나승엽(1루수) 전민재(유격수) 손호영(2루수) 윤동희(우익수) 박건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동희는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황성빈이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7이닝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박정민(2이닝 무실점)-김원중(1⅓이닝 무실점)-정철원(⅔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SSG 랜더스 타케다 쇼타. /OSEN DB

롯데 자이언츠 엘빈 로드리게스. /OSEN DB

SSG는 1회말 2사에서 최정이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까지 타케다의 퍼펙트 피칭에 막혀있던 롯데는 4회 2사에서 레이예스가 볼넷을 골라내며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한동희는 역전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SSG는 5회말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롯데는 7회초 선두타자 나승엽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전민재의 타구에는 유격수 박성한의 포구 실책이 나와 무사 1, 2루가 됐다. 손호영의 타구는 6-4-3 병살타로 이어질 뻔 했지만 1루수 전의산이 바운드 송구를 받지 못해 1루주자만 2루에서 아웃됐다. 1사 1, 3루에서는 대타 노진혁이 4-6-3 병살타를 치면서 결국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SSG 랜더스 최정. /OSEN DB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 /OSEN DB

SSG는 7회말 선두타자 전의산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대주자 안상현이 폭투를 틈타 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김재환은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하지만 에레디아가 3루수 땅볼을 쳤고 고명준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8회말 1사에서 황성빈이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견제사에 걸려 아웃됐고 고승민이 안타를 쳤지만 레이예스도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기회가 날아갔다. 

양 팀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롯데는 11회초 1사에서 레이예스가 안타로 출루했다. 한동희의 큰 타구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박승욱은 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전민재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SSG도 11회말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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