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이언 와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8/202606181146772618_6a339f4aa43c8.jpg)
[OSEN=홍지수 기자] KBO리그를 평정했던 라이언 와이스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결국 웨이버를 통과한 뒤 마이너리그에 잔류하게 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8일(한국시간) 와이스가 웨이버 절차를 모두 통과한 뒤 구단 산하 트리플A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로 이관됐다고 발표했다.
와이스는 최근 양도지명(DFA) 조치를 받은 뒤 웨이버 공시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그를 영입하려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빅리그 로스터에 남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 배정을 받아들이게 됐다.
KBO리그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와이스는 2024~2025시즌 한화 이글스 에이스로 활약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30경기에서 178⅔이닝을 던지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207탈삼진을 기록했다. 강력한 탈삼진 능력과 안정적인 제구, 뛰어난 땅볼 유도 능력을 앞세워 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투수로 평가받았다.
한화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와이스는 지난 겨울 휴스턴과 1년 총액 260만 달러(약 40억 원)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사진] 라이언 와이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8/202606181146772618_6a339f4b03232.jpg)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와이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9경기(선발 2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62를 기록했다. 26이닝 동안 삼진 30개를 잡아내며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피홈런 8개와 볼넷은 20개로 많았다.
결국 휴스턴은 지난달 6일 와이스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반등을 기대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트리플A 강등 이후 5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8.41을 기록했다. 20⅓이닝 동안 21실점(19자책점)을 허용하며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 7일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전에서는 2⅔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휴스턴은 로스터 정리를 위해 와이스를 DFA 처리했고, 웨이버 절차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다른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다시 슈가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와이스는 트리플A에서 재정비를 거친 뒤 다시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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