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두산 박준순 2026.04.25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8/202606181650774918_6a33ae92c28ed.jpg)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허벅지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한 박준순(두산 베어스)이 부상 복귀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준순은 18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펼쳐진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활약하며 팀의 12-4 대승에 기여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 박준순은 3회말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은 뒤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10-0으로 크게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양 정다훈을 상대로 비거리 115m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준순은 이에 그치지 않고 11-4로 리드한 7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한민우에게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18일 잠실 KT 위즈전에 앞서 만난 두산 김원형 감독은 “박준순이 교체로 나서 홈런을 쳤다는 소식을 들었다. 부상 이후 오랜 만에 경기에 나가서 홈런을 친 건 좋은 소식이다”라며 “다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수비와 주루에서 문제가 없어야 한다. 일단 이번주 지명타자를 소화하고 다음 주 수비를 나간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박준순에게 주어진 재활 경기는 총 4경기. 김원형 감독은 “(박)준순이는 경기 나갈 정도의 몸 상태가 돼서 오늘 조심스럽게 교체로 나간 것”이라며 “중요한 건 실전 감각이다. 준순이는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수비만 문제가 없으면 될 듯하다. 4경기를 소화한 뒤 상태를 보고 받을 것이고, 콜업 시점은 그 다음 문제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39경기 타율 3할1푼6리 6홈런 27타점으로 두산 타선을 이끌던 박준순은 지난달 15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마친 뒤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으로 향했다. 16일 정밀검진 결과 우측 허벅지 전면부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으며 부상자명단에 등재됐고, 약 한 달 만에 실전을 소화했다.
박준순은 부상에도 지난 11일 발표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24인에 이름을 올렸다. 와일드카드 곽빈, 최민석과 함께 태극마크를 새기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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