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영웅' 홍명보의 진심, "우리 선수들이 4강 넘어 섰으면" [오!쎈사포판]

스포츠

OSEN,

2026년 6월 19일,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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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사포판(멕시코), 우충원 기자] "걱정은 없다". 

홍명보 감독은 단호했다. 개최국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최대 승부를 앞두고도 흔들림은 없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체코를 2-1로 꺾었고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했다. 나란히 승점 3을 확보한 양 팀의 맞대결은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 감독은 "홈팀과 경기하는 만큼 우리 조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강한 팀과 만나게 됐다. 경험상 홈팀과의 경기는 항상 어렵다. 선수들이 잘 극복해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체코전 이후 일주일 동안의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회복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상대를 분석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며 "하지만 축구는 상대성이 있는 경기다. 준비한 모든 것이 경기장에서 그대로 나오지는 않는다. 변수를 얼마나 잘 제어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홍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다"며 준비 상황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고 "멕시코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다. 특히 미드필더들의 움직임이 창의적"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 충분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걱정거리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은 "첫 경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승리했다. 우리만의 자신감이 생겼다"며 "그 부분이 내일 경기장에서 잘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02년 4강 신화를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그 기록을 넘어섰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멕시코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대한 질문에는  "1차전 때 우리를 응원해 준 멕시코 팬들에게 감사하다"면서도 "내일은 적으로 만난다"고 웃었다.

[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18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홍명보 감독이 황인범의 통역기 착용을 도와주고 있다. 2026.06.18 /sunday@osen.co.kr체코전에서는 멕시코 팬들이 한국을 응원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45000여 명의 관중 대부분이 멕시코를 응원할 것으로 보인다. 

체코전 역전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홍명보호는 이제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조 1위 도전에 나선다. 그리고 홍명보 감독은 그 승부를 앞두고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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