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광주, 이선호 기자] "1위를 상대로 위닝시리즈 의미가 크다".
KIA타이거즈가 선두 LG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프로야구 LG와의 팀간 11차전을 4-2로 승리했다. 주말시리즈 1차전을 먼저 내주었으나 전날 5-4에 이어 이틀연속 승리를 따내고 세 카드만에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선발 양현종은 5이닝 3피안타 6볼넷을 허용했지만 2실점(1자책)으로 막아내고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190승을 따냈다. 1회초 무사 만루에서 자신의 견제 악송구로 선제점을 내주었지만 득점타를 맞지 않았다. 4회도 1사1,2루에서 구본혁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2점째를 허용했다. 5회까지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김호령과 박민이 빛났다. 5회 무사 1루에서 박민은 히트앤드런을 성공시켰다.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김호령이 좌중간을 가르른 2타점 동점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진 박재현의 번트강공을 성공했고 김도영이 3루 느린 타구를 날려 역전 결승점을 뽑았다. 박민은 8회 2사1,2루에서 3루선상으로 빠지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수비에서는 피치아웃이 빛났다. 8회초 무사 1루에서 볼카운트 2-2에서 상대의 도루를 피치아웃으로 잡아내는 파격전술로 실점을 막았다. 풀카운트를 불사하는 위험한 선택이 경기 흐름을 KIA로 가져왔다. 투수 정해영이 정확하게 볼을 던졌고 한준수가 빠르게 송구해 성공시켰다. 성영탁이 9회 두 점차를 지켰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에 출장한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해줬다. 1위팀을 상대로 거둔 위닝시리즈가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투수쪽에서 양현종이 위기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주며 5이닝을 책임지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190승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 점차 리드 상황에서 불펜진이 실점없이 든든하게 리드를 잘 지켜줬고, 성영탁도 감독의 기대대로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야수쪽에서는 테이블세터로 나선 김호령과 박재현이 찬스를 만들기도 하고, 해결까지 하는 모습이었다. 하위타순에서 박민이 작전 수행능력과 함께 달아나는 타점까지 올려주며 좋은 활약을 해줬다"며 세 선수를 칭찬했다. .
특히 작전성공도 빼놓치 않았다. "5회말 톨허스트를 상대로 연속안타를 만들어내기 어렵다고 판단해 박민에게 치고달리기 사인을 냈는데 잘 수행해줬고, 8회초 무사 1루 위기 상황에서 이해창 배터리코치가 과감하게 피치아웃 사인을 내면서 다시금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