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잠비 멀티골' 스위스, 보스니아 4-1 완파…B조 선두[월드컵]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9일, 오전 06:32
스위스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펼치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완파했다.
스위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4-1로 크게 이겼다.
앞서 카타르와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 골을 내줘 1-1로 비긴 스위스는 1승1무(승점 4)를 기록, B조 선두에 올랐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공동 개최국' 캐나다와 1-1 무승부를 거뒀으나 스위스에 대패하며 1무1패(승점 1)에 그쳤다.
두 팀은 전반전 내내 지루한 공방을 펼치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 들어 답답한 흐름을 바꾼 건 스위스였다.
후반 10분 단 은도이의 오버헤드킥으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릴 엠볼로이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시도했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니콜라 바실리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스위스는 후반 26분 요한 만잠비, 루벤 바르가스, 지브릴 소우 등 3명을 교체 투입했는데 이 용병술이 적중했다.
후반 29분 만잠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가 멀리 걷어내지 못한 공을 강력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위스는 수적 우세까지 잡았다. 후반 35분 만잠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엠볼로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수비수 타리크 무하레모비치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며 무하레모비치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기세를 잡은 스위스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후반 39분 바르가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엠볼로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6분 뒤에는 만잠비가 바르가스의 컷백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멀티 골을 기록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에르민 마흐비치가 후반 추가시간 3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스위스는 후반 추가시간 7분 그라니트 자카가 페널티킥을 넣어 4-1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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