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LPGA 마이어 클래식 첫날 공동 4위…선두에 2타 차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9일, 오전 08:48
'루키' 황유민(23·롯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25만 달러) 첫날 선두권으로 출발했다.
황유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황유민은 선두 류옌(중국·6언더파 66타)에 2타 뒤진 공동 4위를 마크하며 선두권에 자리 잡았다.
황유민은 작년 10월 초청선수로 출전한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시드를 확보, 올 시즌부터 미국 무대에서 뛰고 있다.
그는 1월 열린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에 올라 기대감을 높였는데, 이후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하며 주춤하고 있다.
개막전 이후 최고 성적은 4월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12위였는데, 황유민은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린다.
10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유민은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다 1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17번홀(파4) 보기 이후 18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1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보기 없는 깔끔한 흐름이었다. 그는 4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고, 막판 7번홀(파3)과 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강민지(27)도 황유민과 같은 순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그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며 골프 선수로 성장한 강민지는 엡손투어(2부)를 거쳐 2024년 LPGA투어에 데뷔했고, 지난해 2부로 내려갔다가 올해 다시 정규투어에 복귀했다.
LPGA투어 개인 최고 성적은 올해 4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9위였다.
최근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전인지(32)도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12위에 올라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고진영(31), 이미향(33)도 전인지와 같은 순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