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기쁜 날' 메시가 눈물 흘린 이유는?[월드컵]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9일, 오전 09:36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뒤 눈물을 흘렸다. 최근 건강이 악화한 아버지를 향한 걱정의 눈물이다.
메시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대회 J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팀의 3-0 완승에 앞장섰다.
이 골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2회 연속 우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고, 메시는 통산 14·15·16호 골을 터뜨리며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가 갖고 있던 대회 통산 개인 최다 골 기록을 따라잡았다.
기쁜 날 메시는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메시는 경기 후 "스포츠와는 무관한 일로 힘들고 복잡한 시간을 보냈다"며 말을 아낀 뒤 "곁에서 나를 지켜주고 응원해 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해 영국 매체 '더 선'은 "메시의 눈물 이유는 아버지 호르헤 메시의 건강 악화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호르헤 메시는 지난 1월 자택에서 급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의 골 만큼이나 그의 아버지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자, 메시 가족은 19일 성명을 내고 "호르헤 메시가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 그는 의료진의 관리를 받으며 호전 중이다.
그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는 가까운 가족만 알고 있다. 따라서 가족 본인 및 공식 채널에 나오지 않은 어떤 정보도 유효하지 않음을 알린다"며 섣부른 추측을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