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털어낸 이한범 "남아공전, 비겨도 32강 알지만 무조건 이길 것"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9일, 오후 01:48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한범이 1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훌리안 키뇨네스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6.6.19 © 뉴스1 박지혜 기자

수비수 이한범이 멕시코전 패배 아쉬움을 털어낸 뒤 "남아공을 상대로 비겨도 (32강에) 올라갈 수 있지만, 무조건 이기겠다"며 희망을 노래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졌다.

이한범은 패배의 아픔 속에서도 다가올 남아공전에 초점을 맞추며 "무조건 이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체코와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한국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 2연승의 멕시코(승점 6)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한국은 오는 25일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의 32강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남아공을 상대로 패하지만 않으면, 즉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보해 32강행을 이룰 수 있다.

이한범은 "지지 않아도 올라간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 경기를 최대한 이길 생각"이라면서 "남아공 주축 2명이 (징계로) 우리와의 경기에 못 뛴다고 하더라. 잘 준비한다면 우리가 충분히 이긴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지만 골키퍼와 수비수가 엉키는 통한의 실수로 실점했다. 이한범은 "초반 상대가 강하게 나올 것이라 생각해서 상대가 압박하면 길게 보내고, 안 나오면 공을 소유하는 경기 플랜을 준비했었다"고 경기 상황을 돌아본 뒤 "잘했지만 아쉽게 골을 먹었다"고 곱씹었다.

마지막으로 후반 막판 코너킥에서 공격에 가담했다가 날린 헤더가 아쉽게 빗맞은 것에 대해서는 "너무 세게 박으려했다"며 아쉬워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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