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세이브에 막힌 헤더' 조규성 "내가 넣어야 했다"[북중미월드컵]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후 05:14

[과달라하라(멕시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홍명보호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조규성이 슛이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1로 졌다.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던 한국(승점 3)은 1승 1패로 조 2위를 유지했다. 오는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승점 1)과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이날 조규성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교체 투입되며 이번 대회에서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 조규성은 후반 43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에 잘 맞혔으나 골키퍼 다리에 걸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한 차례 슈팅은 수비수 육탄 방어에 걸렸다.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조규성이 슛이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조규성은 “정말 너무 아쉽다”며 “사실 넣어야 하는 장면이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개인적으로 두 번의 기회가 왔는데 첫 번째는 완벽하지 않았지만, 두 번째는 무조건 넣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교체 투입될 때 어떤 주문을 받았는지 묻자 “감독님께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많이 싸워주고, 지고 있었기에 수비할 때 일대일로 하면서 강하게 압박하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께서 저를 투입하면서 좋은 기회까지 왔는데 너무 아쉽다”고 거듭 말했다.

조규성은 “선수끼리 3차전은 무조건 잡자고 말했다”며 “무조건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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