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최초 '400경기 출전' 안송이 "매 순간 성장하는 선수 되겠다"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19일, 오후 06:33

KLPGA 투어 역대 첫 4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안송이.(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역대 처음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안송이(36·KB금융그룹)가 "초심으로 돌아가 매 순간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KLPGA는 19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1라운드에 앞서 안송이의 40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 주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KLPGA 투어 최초로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한 안송이는 401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 공식적인 축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축하식에는 김순희 KLPGA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동료 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송이는 2010년 정규투어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드림투어로 떨어지지 않았다. 데뷔 초기 상금 순위가 밀려 시드 순위전으로 향했을 때도 무너지지 않고 꾸준히 시드권을 유지하며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하는 등 저력을 발휘했다.

안송이는 "처음 데뷔했을 때만 해도 400경기까지 뛸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주변 동료들과 후배들의 진심 어린 축하 속에 뜻깊은 기록의 주인공이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루키가 된 것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매 순간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후배들이 내 모습을 보면서 긍정적인 자극을 받았으면 좋겠고, 나아가 내 기록을 뛰어넘어 400경기, 500경기까지 새롭게 경신하는 후배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팬분들에게 오랜 기억이 남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500경기 달성을 새로운 목표로 삼고 필드 위에서 지치지 않고 열정적으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안송이는 역대 최다 출전 기록 외에도 또 다른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향후 5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할 경우, KLPGA 투어 최초 '통산 300경기 컷 통과'라는 전무후무한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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