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올라왔다" 2군행→1군 복귀전→6전7기 성공, 1016일 만에 선발승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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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0일, 오전 12:12

[OSEN=잠실, 조은정 기자]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이정용을, 방문팀 두산은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LG 이정용이 역투하고 있다. 2026.06.19 /cej@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이정용이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불펜 투수에서 임시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꾼 이정용은 그동안 16경기(선발 6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6.42를 기록했다. 

이정용은 지난 3일 KT전에서 5이닝 6실점 패전투수가 되고서 다음 날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군에서 보름 동안 있었고, 지난 10일 퓨처스리그 상무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정용은 19일 1군에 복귀, 두산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1회가 힘들었다. 톱타자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았고, 1사 1루에서 손아섭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1,2루에서 카메론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 김민석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고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양석환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아웃을 잡으며 2점째를 허용했다.  안재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부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2회는 삼자범퇴, 3회 2사 후 카메론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으나 실점없이 막아냈다. 4회와 5회 연속 삼자범퇴로 끝냈다. 

LG 타선은 3회 1점을 따라붙었고, 5회말 송찬의가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3-2로 역전시켰다. 이정용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6회 불펜이 투입됐다. 필승조가 1점 리드를 지켜내 이정용은 선발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2023년 이후 1016일 만에 선발승이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프로 통산 2번째로 톱타자로 출장한 송찬의는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LG 이정용(가운데)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6.19 /cej@osen.co.kr

이정용은 경기 후 “오늘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퓨처스리그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올라왔고, 이렇게 복귀전에서 팀에 도움이 되며 승리투수까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엔 너무 완벽하게 하려다 보니 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다. 이젠 그런 걸 내려놓고 (이)주헌이와 즐겁게 해보자고 이야기하고 등판했다”고 말했다. 

1회 위기를 넘긴 후 2~5회는 잘 던졌다. 이정용은 “1회는 기술적으로나 변화구 그립을 바꾼 것에서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2회부터 감각을 좀 찾았고, 피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승부하려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이정용이 1회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머지 이닝들을 잘 막아주며 선발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었다”고 칭찬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프로 통산 2번째로 톱타자로 출장한 송찬의는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LG 이정용이 염경엽 감독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6.19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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