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김승규가 19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 뉴스1 임세영 기자
멕시코에 아쉽게 패배한 홍명보호가 다시 전열을 정비, 중요한 멕시코전을 준비한다. 다행히 선수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서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은 전날 멕시코를 상대로 치명적인 실수로 0-1로 패했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밝았다. 선수들은 훈련할 때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장난도 치면서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에는 전날 선발 출전한 11명과 후반에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손흥민(LA FC),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선발 출전한 11명은 훈련장을 가볍게 걸으면서 산책한 뒤 자전거를 타고 전날 경기의 피로를 풀었다. 이후 선수단은 개별로 근육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칭하면서 회복에 집중한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9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선수들의 회복 훈련을 바라보고 있다. © 뉴스1 임세영 기자
황희찬(울버햄튼)과 오현규(베식타스), 조규성(미트윌란) 등 멕시코전 후반에 투입된 선수들과 뛰지 못한 17명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했다.
골키퍼 3명을 제외한 14명은 훈련장을 뛰며 땀을 낸 뒤 코디네이션 훈련과 패스 훈련 등으로 남아공과 최종전을 준비했다.
멕시코전 패배로 1승 1패가 된 한국은 승점 3으로 조 1위를 확정한 멕시코(승점 6)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홍명보호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전 10시에 펼쳐지는 남아공과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2위를 마크, 32강에 오르게 된다.
대표팀 공격수 엄지성은 "3차전은 내용보다 결과가 중요한 만큼 결과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겠다"면서 "선수들 모두 자신감이 가득하다. 묵묵히 다음 경기를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선수단은 이날 회복 훈련을 마치고 각자 외출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다음날 훈련 없이 완전 휴식을 취하며 21일 오전 과달라하라에서 훈련하고 남아공전 결전지인 몬테레이로 이동한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