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0/202606201129779919_6a360edb5a41d.jpg)
[OSEN=이후광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가지 말라는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의 충고가 새삼 떠오른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날도 벤치에서 팀의 7-9 역전패를 지켜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브필드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1차전에서 7-9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38승 36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를 끊어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36승 39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텍사스 선발 제이콥 디그롬 상대로 5득점 빅이닝을 달성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사마드 테일러 테이블세터가 볼넷과 안타로 무사 1, 2루에 위치한 상황. 잭슨 메릴, 매니 마차도가 연속 삼진을 당했으나 개빈 시츠가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날렸고, 잰더 보가츠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에서 타이 프랜스가 달아나는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텍사스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1회말 작 피더슨-조시 영 테이블세터가 실책과 볼넷으로 연달아 출루했다. 이어 브랜든 니모가 1타점 2루타로 역전의 서막을 열었고, 에제키엘 듀란이 볼넷으로 흐름을 이은 가운데 알레한드로 오수나와 제이커 버거가 연달아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단숨에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니키 로페즈의 안타로 계속된 찬스에서 엘리아스 디아즈가 1타점 역전 적시타를 쳤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선두타자 프랜스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4회말 무사 1루에서 와이어트 랭포드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텍사스가 7-6으로 앞서갔다. 텍사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6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듀란의 1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한 점을 더 뽑았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선두타자 시츠가 솔로홈런을 치며 텍사스에 7-8 1점차 추격을 가했으나 텍사스가 8회말 선두타자 랭포드의 솔로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선발 제외된 송성문은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시즌 25경기 타율 1할9푼6리 4타점 6득점 4도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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