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수원,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시즌 8번째 맞대결이 정상적으로 펼쳐질 수 있을까.
KT와 KIA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즌 8차전을 벌일 예정이다. 전날(19일) 경기에서는 11-3 완승을 거뒀다. 홈런 2방 포함해 장단 15안타로 KT 마운드를 폭격했다.
2위 KT는 2연패에 빠졌다. 아직 상위권에 있지만, 연패가 길어지면 곤란한 상황이다. 한번 더 패하고 3위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잡으면 순위는 뒤바뀐다.
4위 KIA는 4연승에 도전한다. 3위 삼성 라이온즈와 3.5경기 차다. ‘3강’과 격차를 좁히고 있다.
그런데 이날 변수가 있다. 전날 경기부터 내리던 비가 그치지 않고 있다. 폭우는 아니지만, 그라운드 정비 시간이 나지 않고 있다. 그라운드가 마를 새가 없다. 이대로면 선수들의 미끄럼 위험이 있다.

이 가운데 KT는 이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원준(우익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지명타자) 힐리어드(중견수) 김민혁(좌익수) 류현인(3루수) 오윤석(2루수) 한승택(포수) 권동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KT는 배제성을 선발로 올린다. 배제성은 올 시즌 5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12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⅓이닝 2실점 투구를 했다.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올해 KIA전은 첫 등판이다.
KT 타자들이 상대할 KIA 선발은 황동하다. 황동하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KT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KT전 기억도 좋다. 지난 5월 2일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황동하가 2위 KT를 제압할 수 있을까. 4위 KIA가 2위 KT를 3연패로 몰아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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