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민석이) 어제 너무 잘 던져줬다. 공격적으로 들어갔고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이민석은 지난 19일 키움전에서 7⅓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플러스(7이닝 3자책 이하)다. 올해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선발투수로 전환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성적은 9경기(32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중이다.
“(이민석이) 어제 너무나 좋은 공을 던졌다”고 강조한 김태형 감독은 “원래는 중간으로 생각을 했는데 아시아쿼터로 새로 온 친구가 어느정도 역할을 해주면 6선발을 해도 될 것 같다. 우리 불펜진이 조금 불안불안해도 선발투수들이 최소한 5이닝은 끌어주니까 번갈아가면서 쉴 수가 있다”며 6선발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전민재(유격수) 윤동희(우익수) 손호영(3루수) 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 나균안이 1군에 등록됐고 김창훈이 말소됐다.
김태형 감독은 “(나균안은) 하던대로만 던지면 될 것 같다. 원래도 잘 던지고 있었다”며 나균안의 호투를 기대했다. 이어서 “타선은 (고)승민이, (나)승엽이, (운)동희가 페이스가 떨어졌다. 승엽이는 타이밍은 괜찮은데 승민이가 좀 안맞는 모습이다. 동희도 아직은 공 따라가는게 좋지 않다”면서 타선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전민재는 지난 19일 경기에서도 중요한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김태형 감독은 “(전)민재는 컨디션이 최고다. 타격이나 수비나 잘되고 있다. 방망이가 맞으니까 수비도 잘된다. 지금 페이스는 민재가 제일 좋다”며 전민재의 활약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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