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지형준 기자]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다.6연패에 빠진 한화는 박준영, 5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을 선발로 내세운다.경기에 앞서 삼성 박진만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6.19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0/202606201525777950_6a36409bc5b26.jpg)
[OSEN=대전, 손찬익 기자] “그물망이 없었으면 관중석까지 들어갔을 것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전날 김성윤의 황당한 악송구를 떠올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박진만 감독은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를 돌아보며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외야수 김성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먼저 후라도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후라도는 지난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 조금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고 잘 던졌다. 다시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6연패에 빠진 한화는 박준영, 5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2사에서 삼성 후라도가 한화 유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19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0/202606201525777950_6a36409c4806f.jpg)
최근 후라도가 마운드 위에서 감정을 자주 드러내는 모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진만 감독은 “요즘 리액션이 많아졌다. 스트라이크가 안 들어가거나 뜻대로 안 되면 감정 표현을 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본인도 승운이 따르지 않고 타선이나 수비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다 보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선발이 마운드에서 감정을 드러내면 야수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만큼 책임감이 큰 선수라 아쉬움도 크게 표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익수로 나선 김성윤은 1회 1사 2루에서 요나단 페라자의 뜬공을 처리한 뒤 2루 주자 이도윤의 태그업을 막기 위해 곧바로 3루 방향으로 송구를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크게 높게 형성됐고, 백업을 들어간 후라도의 키를 훌쩍 넘긴 뒤 삼성 덕아웃 안으로 향했다. 이도윤이 득점에 성공하며 한화가 1-0 리드에 성공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다.6연패에 빠진 한화는 박준영, 5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을 선발로 내세운다.경기에 앞서 삼성 박진만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6.19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0/202606201525777950_6a36409ccaeb8.jpg)
당시 상황을 떠올린 박진만 감독은 특유의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외야에서 노바운드로 벤치 안까지 던지는 건 처음 봤다”며 “요즘 새로운 장면을 많이 본다”고 웃었다.
이어 “던지기 왕을 하고 싶었던 건지 깜짝 놀랐다. 투수가 백업을 들어갔는데도 머리 위로 던지더라”며 “그물망이 없었으면 관중석까지 들어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찬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지명타자 최형우-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우익수 박승규-3루수 전병우-2루수 류지혁-포수 김도환-유격수 김상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형우는 이틀 연속 2번 타자로 출격한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는 뭔가 타선이 막히는 느낌이 있었는데 최형우를 2번에 배치한 흐름이 괜찮았다”며 “오늘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또 “박승규가 5번 타순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최형우를 2번에 배치하는 라인업 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