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키움과의 주말 3연전 첫 2경기를 모두 잡으며 위닝시리즈도 확보했다.
선발투수 나균안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정철원(1이닝 무실점)-박정민(1이닝 무실점)-김강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한동희(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전민재(유격수) 윤동희(우익수) 손호영(3루수) 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레이예스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동희와 손호영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 김웅빈(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케스턴 히우라(좌익수) 김건희(포수) 추재현(중견수) 박찬혁(우익수) 어준서(3루수) 권혁빈(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히우라가 시즌 4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케니 로젠버그는 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4회초 연습투구 도중 도중 왼쪽 고관절 통증을 느껴 일찍 교체됐다. 박지성(3이닝 1실점)-김서준(⅓이닝 2실점)-조영건(1⅔이닝 무실점)-김윤하(1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했다. 키움은 이날 패배로 5연패 부진에 빠졌다.


키움은 1회말 1사에서 김웅빈이 안타로 출루했다. 최주환은 2루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히우라가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김건희가 삼진을 당해 선취득점 기회를 날렸다.
롯데는 2회초 2사에서 전민재가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윤동희가 삼진을 당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3회 선두타자 손호영이 안타로 출루했고 손성빈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황성빈의 번트안타와 고승민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레이예스는 선제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한동희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나승엽과 전민재는 모두 뜬공으로 잡혔다.
키움은 5회말 선두타자 박찬혁이 볼넷을 골라냈고 어준서는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권혁빈은 삼진을 당했고 서건창은 진루타를 치며 2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김웅빈이 투수 땅볼로 잡혀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는 6회초 선두타자 한동희가 안타로 출루했다. 나승엽과 전민재는 모두 뜬공으로 잡혔지만 한동희는 두 차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윤동희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추가했다. 손호영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키움은 6회말 1사에서 히우라가 추격의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김건희 볼넷, 추재현 안타, 박찬혁 내야안타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어준서와 대타 원성준이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롯데는 7회초 1사에서 황성빈이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고 고승민도 볼넷을 골라냈다. 레이예스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한동희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나승엽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 6-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7회말 1사에서 김웅빈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안치홍은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히우라가 삼진을 당했고 김건희는 유격수 땅볼을 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는 9회초 2사에서 레이예스가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서 한동희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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