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0/202606202028779569_6a367b4a0ede1.jpg)
[OSEN=서정환 기자] 모로코 대표팀 주장 아슈라프 하키미(28, PSG)가 성폭행 혐의로 프랑스 법정에 서게 됐다.
지난 2023년 3월 한 24세 여성이 파리 근교 자택에서 하키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베르사유 항소법원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증거로 하키미가 정식 재판을 진행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키미 측은 2023년부터 제기된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으며, 지난 2월 수사판사의 재판 회부 결정에도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키미는 SNS를 통해 "내가 유명인이 아니었다면 이 사건은 이미 기각됐을 것이다. 때때로 나는 손쉬운 표적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사건은 나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상처를 줬고, 무엇보다 진실에도 피해를 입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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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모로코 대표팀은 하키미에게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ESPN에 따르면 모로코의 모하메드 우아비 감독은 20일 스코틀랜드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1-0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하키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그의 편이다. 경기를 봤다면 알겠지만 하키미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는 매우 침착했고 아주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 지지발언을 했다.
일부 관중은 하키미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냈지만 경기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우아비 감독은 "그가 세계 최고의 윙백이라는 것을 계속 보여주길 바란다"며 "선수단과 4,400만 모로코 국민 모두가 그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키미의 재판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하키미는 법적 논란 속에서도 대표팀 주장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