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빌려간' 대표팀 낭보…펜싱 최세빈, 아시아선수권 여자 사브르 銀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21일, 오전 09:35

최세빈(대전광역시청)이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대한펜싱협회 제공)

최세빈(대전광역시청)이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세빈은 20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2026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준우승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세빈은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입상했다.

32강전에서 바바니 차달라바다(인도)를 15-14로 꺾은 최세빈은 16강전에서 대표팀 동료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을 만나 15-10으로 눌렀다.

이어진 8강전에선 줄리엣 헝(싱가포르)을 15-12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오른 최세빈은 중국의 라오쉐이를 15-4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만난 사노 유이(일본)에게 12-15로 석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한펜싱협회가 입주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봉쇄 시위로 업무가 마비되면서 펜싱 칼 등 개인 장비를 반출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각자 소속팀에서 칼을 빌려 힘겹게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 대표팀은 실력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전날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한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동메달을 목에 건 도경동(대구광역시청)에 이어 최세빈이 이어 이번 대회 3번째 메달을 따냈다.

superpower@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