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2일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렸다.대표팀은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 뒤,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른다.손흥민이 슈팅이 빗나가자 아쉬워 하고 있다.2026.06.12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0808778422_6a37247e2751b.jpg)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1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체코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펼친다.홍명보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026.06.11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0808778422_6a37247e7ca84.jpg)
[OSEN=고성환 기자] 이번 월드컵 성적을 좌우할 수 있는 숙제다. 홍명보호가 '캡틴' 손흥민(34, LAFC) 활용법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패, 승점 3으로 멕시코(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체코전 역전승(2-1 승)의 기세를 이어가려 했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후반 5분 골키퍼 김승규가 이기혁과 부딪히며 공을 떨어뜨렸고, 그대로 루이스 로모에게 실점했다. 이후 한국은 교체 카드를 공격적으로 활용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끝내 한 골이 터지지 않았다. 오현규와 조규성을 최전방에 세우면서 몇 차례 결정적 기회도 만들었지만, 모두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특히 후반 42분 조규성의 골문 앞 헤더와 양현준의 세컨볼 슈팅 모두 상대 골키퍼 라울 랑헬의 슈퍼세이브에 막히면서 땅을 쳤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9일 (한국시각)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렸다.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멕시코전 승리와 함께 조 1위 도약을 노린다. 멕시코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후반 손흥민이 교체되고 있다. 2026.06.19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0808778422_6a37247edc949.jpg)
경기 후 'ESPN'은 홍명보호가 손흥민 활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이날도 3-4-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조기 교체됐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12분 손흥민과 이재성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오현규와 황희찬을 대신 투입했다. 지난 체코전과 같은 패턴이었지만, 교체 시점이 훨씬 빨랐다.
체코전처럼 오현규가 다시 영웅이 되어주길 기대하고 내린 선택이었지만, 이번엔 뜻대로 되지 않았다. 오히려 손흥민이 빠지자 멕시코는 라인을 높이 끌어 올리며 한국을 더 강하게 압박했다. 게다가 황희찬도 왼쪽 윙백 엄지성에게 공간을 내주고 중앙에서 뛰면서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ESPN은 "손흥민의 새로운 역할, 한국에선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 어쩌면 본인에게도 말이다"라며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을 몇 달 앞두고 수비 안정성을 위해 5-2-3 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주장 손흥민의 위치도 바뀌었다. 이강인과 이재성을 뺄 수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게 됐다"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에게 완전히 낯선 역할은 아니다. 클럽에서는 자주 경험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적응이 필요해 보인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되기 전까지 21차례 공을 터치했다. 이는 한국 선발 필드플레이어 중 가장 적은 수치였다"고 덧붙였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19일 (한국시각)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렸다.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멕시코전 승리와 함께 조 1위 도약을 노린다. 멕시코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손흥민이 칩슛으로 랑헬의 키를 넘기고 있다. 2026.06.19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0808778422_6a37247f5ca87.jpg)
비록 터치 횟수는 적었을지라도 손흥민은 멕시코 뒷공간을 노리며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 교체되기 전까지 지상볼 경합 승률 100%(5/5), 드리블 성공률 100%(3/3), 기회 창출 1회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ESPN도 "그럼에도 손흥민은 위협적이었다. 골키퍼 라울 랑헬을 넘기는 로빙슛은 에드손 알바레스의 환상적인 골라인 클리어링에 막혔다. 비록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결국엔 손흥민의 득점포가 터져줘야만 한국 축구가 대회에서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다. 25일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그의 발끝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한국은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ESPN은 "한국은 손흥민이 살아나야 한다. 적어도 경기 관여도가 더 높아져야 한다. 홍 감독은 남아공과 최종전 전까지 해답을 찾아야 한다"라며 "이재성을 중앙 미드필더로 내리고 손흥민을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로 배치한 뒤, 교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오현규를 최전방에 세우는 방안도 있다. 결국 결정은 홍 감독의 몫"이라고 전했다.
/finekos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