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5만' 퀴라소, '슈팅 28개' 에콰도르와 '무승부'…사상 첫 승점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21일, 오전 11:13
인구 15만명의 소국이 첫 출전한 월드컵 무대에서 승점까지 쟁취했다.
퀴라소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칸자스시티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했던 퀴라소는 이날 무승부로 1무1패를 기록했다.
역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나라 중 최소 인구인 소국 퀴라소는 1차전서 역사적인 첫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엔 첫 승점까지 따내며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에콰도르는 무려 28개의 슈팅을 날렸고 이 중 15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엘로이 룸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를 펼쳐 위기에서 구했다.
퀴라소 수비수들도 몸을 내던지는 육탄 방어로 결정적 실점 기회 두 번을 넘겼고, 퀴라소 문전 앞에서 슈팅이 다섯 번 연속 나오는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에콰도르의 슈팅이 골대까지 때리는 등 운이 이어져 퀴라소의 승점이 만들어졌다.
아울러 딕 아드보카트 퀴라소 감독은 78년 8개월 25일의 나이로 역대 월드컵 최고령 승점 획득 감독이 됐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006 독일 월드컵서 한국을 이끌기도 했던 지도자다.
이로써 퀴라소와 에콰도르는 나란히 1무1패(승점 1)를 기록했다.
앞서 코트디부아르를 2-1로 제압, 2승(승점 6)을 챙긴 독일은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승1패(승점 3)로 조 2위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