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1408778508_6a37731a577fd.jpg)
[OSEN=손찬익 기자] “평범할 수 있는 하루를 특별하고 의미 있는 날로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했다. 자신의 생일(6월 21일)을 맞아 팬클럽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대호 팬클럽 회원들은 최근 부산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 275만 4831원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단순히 후원금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팬클럽 회원들은 부산연탄은행 밥상공동체를 찾아 급식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식사 지원과 각종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대호와 팬들의 선행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이대호는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서 자라며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넉넉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자신을 헌신적으로 돌봐준 할머니의 사랑이 있었다.
그래서일까. 그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는 데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이대호와 팬클럽 회원들은 이대호가 2006년 프로야구 트리플 크라운(타율·홈런·타점 1위)을 달성한 이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기부가 아닌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나눔이다.

이대호는 연탄 배달 봉사는 물론 양로원을 찾아 치매 어르신들의 목욕 봉사를 돕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을 묵묵히 지켜왔다. “어릴 적 자신에게 모든 것을 내어준 할머니께 다하지 못한 효도를 다른 어르신들께 하고 싶다”는 이대호의 진심이 담긴 행보다.
이대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팬클럽 여러분께서 제 생일을 기념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해주셨다”며 “평범할 수 있는 하루를 이렇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날로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늘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저 또한 좋은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드린다. 그리고 생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홈런과 안타로 수많은 팬들을 열광하게 했던 이대호. 은퇴 후에도 그가 남기고 있는 가장 큰 기록은 숫자가 아닌 따뜻한 나눔과 선한 영향력인지도 모른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