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튀니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일본이 튀니지를 완파했다. 사진=AFPBB NEWS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튀니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이 지시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
지난 15일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일본(승점 4)은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또 1승 1무로 네덜란드와 승점 동률을 이루며 조 1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일본은 오는 26일 스웨덴과 3차전을 통해 조 1위 32강 진출에 도전한다.
반면 1차전에서 스웨덴에 1-5로 대패한 뒤 대회 도중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경질하고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선임한 튀니지(승점 0)는 2경기 연속 대량 실점하며 졌다. 튀니지는 ‘승자 승 규정’에 따라 3위 스웨덴(승점 3)을 앞설 수가 없게 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이날 경기는 FIFA 월드컵 통산 1000번째 경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30년 우루과이 대회에서 출발을 알린 FIFA 월드컵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치르지 못한 두 차례(1942·1946년)를 제외하고는 4년마다 전 세계 축구 축제가 열렸다.
이후 96년의 세월 동안 참가국들이 역사를 함께 쌓으며 이날 1000번째 경기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튀니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이날 경기는 FIFA 월드컵 통산 1000번째 경기였다. 사진=AFPBB NEWS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튀니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한 팬이 욱일기를 두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허윤수 기자
경기 초반 먼저 포문을 연 건 튀니지였다. 전반 3분 한니발 메브리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시도한 오른발 감아차기가 살짝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일본이 한 단계 높은 결정력을 뽐냈다. 전반 4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나카무라 게이토가 넘긴 낮은 크로스를 쇄도하던 가마다 다이치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손쉽게 선제골을 넣었다.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튀니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가마다 다이치가 선제골을 넣고 있다. 사진=AFPBB NEWS
계속해서 튀니지 골문을 두드리던 일본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31분 우에다의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튀니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추가골을 넣은 이토 준야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
일본의 화력은 식지 않았다. 후반 38분 사노 가이슈의 크로스를 우에다가 헤더로 마침표를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