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 (사진=KLPGA)
지난해 데뷔한 서교림은 루키 시즌 우승 없이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달 초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고, 2주 만에 다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즌 2승은 김민솔에 이어 서교림이 두 번째다.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시작한 서교림은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이어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지켜내 이번 시즌 4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서교림은 14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씩 주고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이었다. 그 사이 유현조와 장은수가 맹추격하면서 1타 차로 좁혀졌다. 경기 중반엔 공동 선두를 허용하기도 했다.
15번홀(파3)에서 약 2.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한숨을 돌렸다. 이후 16번홀(파4)에서 다시 1타를 더 줄이면서 3타 차로 앞서갔다. 장은수는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끝까지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서교림은 이후 남은 홀에서 모두 파를 적어내며 2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2승에 성공한 서교림은 지난주 내줬던 대상 1위(257점) 자리를 일주일 만에 되찾았다. 2006년생 동갑내기 김민솔이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면서 대상과 상금, 다승 부문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우승으로 대상 1위를 탈환한 서교림은 상금랭킹에서도 1계단 올라서 2위로 김민솔을 바짝 추격했다. 김민솔 7억8309만1428원, 서교림 7억1574만5714원을 획득했다. 우승상금은 1억 8000만원이다.
2017년 신인왕 출신 장은수는 10년 만에 첫 우승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만족했고, 유현조 3위(13언더파 203타), 방신실과 전예성은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4위, 조모상에도 끝까지 경기를 펼친 박현경은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