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통산 7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 달성…홀로 3홈런 친 김재환 “개인 사이클링 홈런 아쉽지만 미련 남기지 않겠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1일, 오후 04:40

SSG 랜더스 김재환.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구단 통산 7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을 달성했다. 

SSG는 지난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2-5 대승을 거두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SSG 타선은 12안타 4홈런을 기록하며 NC 마운드를 두들겼다. 특히 솔로홈런, 투런홈런, 스리런홈런, 만루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팀 사이클링 홈런 진기록을 달성했다.

SSG가 팀 사이클링 홈런을 달성하는데는 김재환의 역할이 컸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5타수 4안타 3홈런 7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투런홈런, 3회 만루홈런, 5회 솔로홈런을 날리며 승기를 SSG로 가져왔다. 김성욱은 7회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팀 사이클링 홈런을 완성했다. 

SSG 랜더스 김재환. /OSEN DB

7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을 달성한 SSG는 KBO리그 역대 팀 사이클링 홈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2003년, 2009년, 2010년, 2017년, 2018년, 2020년 팀 사이클링 홈런을 달성했다. 2위 삼성은 5회, 3위 LG는 3회를 기록했다. 

김재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사이클링 홈런) 기록을 달성해서 기쁘다. 거짓말처럼 8회에 (개인 사이클링 홈런을 달성할) 기회가 왔다. 기록을 달성하고 싶었지만 오늘 경기에 미련을 남기지 않으려고 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한 김재환은 “팀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으니 더 좋아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팀 사이클링 홈런 진기록을 완성한 김성욱은 “팀 사이클링 홈런인지 경기 끝나고 알았다.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됐는데 기록을 세워서 영광이다. 나는 홈런 하나를 쳤지만 (김)재환이형이 홈런 3개를 쳐줘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에 출루해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SSG 랜더스 김재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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