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0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한국은 1승 1패, 승점 3으로 멕시코(승점 6)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나란히 승점 1에 머물러 있는 만큼 한국은 남아공과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다.대한민국 이강인, 손흥민이 홍명보 감독의 말을 듣고 있다. 2026.06.20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0730774634_6a3715183b34e.jpg)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우충원 기자] 이제 홍명보호의 시선은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 열리는 몬테레이로 향한다. 멕시코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낸 대표팀은 달콤한 휴식으로 재충전을 마쳤고 다시 32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를 준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현재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1패, 승점 3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패하며 조 1위 도전은 사실상 무산됐다. 멕시코가 승점 6점으로 조 선두를 확정한 가운데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을 통해 조 2위 수성에 나선다.
20일 회복 훈련을 실시한 뒤 선수단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에 나섰다. 이어 21일에는 공식 훈련 없이 하루 휴식이 주어졌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부터 시작된 강행군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진 만큼 육체적·정신적 회복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었다.
짧지만 의미 있는 휴식을 마친 대표팀은 22일 전세기를 이용해 과달라하라를 떠나 몬테레이로 이동한다.
몬테레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숙소에 여장을 풀고 남아공전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23일에는 비공개 훈련이 진행된다. 홍명보 감독은 남아공의 빠른 역습과 강한 피지컬을 대비한 전술 완성도 높이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24일 공식 기자회견과 공개 훈련을 마친 뒤 25일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체코를 꺾은 덕분에 승자승 우위를 확보한 한국은 남아공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정할 수 있다. 반면 패할 경우에는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인다.
따라서 대표팀의 목표는 명확하다. 남아공을 상대로 승점을 확보하고 조 2위를 지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이다.
조 2위의 가치는 단순히 32강 진출에 그치지 않는다. 현재 대진상 조 2위로 올라갈 경우 32강 미국 LA에서 열린다.
LA에는 약 33만 명에 달하는 한인 사회가 형성돼 있다. 사실상 홈 경기와 같은 분위기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대표팀은 과달라하라에서도 적지 않은 현지 교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멕시코전은 개최국의 압도적인 응원 속에서 치러야 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멕시코 팬들의 함성과 야유는 선수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남아공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의 무대와 분위기까지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태극전사들은 그 마지막 관문을 넘기 위해 다시 결전에 나선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