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1646776195_6a37a62de5b93.jpg)
[OSEN=강필주 기자] 중국이 핵심 주전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충격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했다.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일본은 이날 승리로 승점 4(1승 1무)를 기록, 조 2위를 지켰다. 이제 32강 진출을 눈앞에 둔 일본은 오는 26일 스웨덴(승점 3)과의 최종전에서 네덜란드(승점 4)와 조 선두를 다툰다.
경기 결과를 지켜본 중국 축구 팬들과 매체들은 웨이보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본 축구의 두터운 선수층(뎁스)을 극찬하며 씁쓸한 한숨을 내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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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나스포츠'는 경기 후 일본의 4-0 완승에 대해 "더욱 놀라운 이유는 대표팀의 척추 라인을 책임지는 유럽파 핵심 멤버 4명이 부상 등의 이유로 모두 결장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제 일본은 측면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29, 브라이턴), 중원의 사령관이자 주장인 엔도 와타루(33, 리버풀), 베테랑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31, AS 모나코), 그리고 천재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25, 레알 소시에다드)가 모두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상당한 전력 손실 속에서 경기에 임한 일본이었다. 하지만 일본은 다른 자원들을 앞세워 튀니지를 경기 내내 압도했다. 매체는 "튀니지는 경기 내내 제대로 된 슈팅조차 때리지 못했다"며 일본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조명했다.
또 매체는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일본의 경기 직후 '#일본팬들이부럽다(#羡慕日本球迷)'라는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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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는 중국 축구의 부진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일본 축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에서 솔직하고도 복잡한 심경을 쏟아낸 셈이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