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경기 만에 8승! 한국 월드컵 기록 다 추월했다" 中 매체, 日 4-0 대승에 '亞 최고 승률' 조명 노골적 비교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1일, 오후 08:21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튀니지를 상대로 거두자, 중국 매체들이 일본의 성과를 극찬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과거 월드컵 기록들과 노골적으로 비교하고 나섰다. 

일본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했다.

지난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2-2로 비겼던 일본은 이날 승리로 승점 4(1승 1무)를 기록, 조 2위를 지켰다. 이제 32강 진출을 눈앞에 둔 일본은 오는 26일 스웨덴(승점 3)과의 최종전에서 네덜란드(승점 4)와 조 선두를 다툰다.

이에 중국 '텐센트 뉴스'는 일본이 이번 승리로 아시아 국가 월드컵 최다 신기록 5가지를 작성했다며, 그중에서도 라이벌 한국이 보유하고 있던 기록들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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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본은 아시아 국가의 월드컵 통산 최다승 기록을 깼다. 일본은 이번 승리로 월드컵 무대 27경기 만에 8승에 도달, 한국이 굳건히 지키고 있던 '아시아 국가 최다승(8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매체는 "한국은 월드컵 무대에 훨씬 일찍 데뷔해 40경기를 치르며 8승을 거둔 반면, 일본은 단 27경기 만에 8승 고지에 올랐다"고 설명, 두 국가의 승률 차이를 비교했다.

이어 "이러한 데이터를 비교해 볼 때 일본의 승률이 한국보다 확실히 한 수 위이며, 명실상부 아시아 지역 1위"라고 치켜세웠다. 실제 한국은 승률이 20%에 머물렀지만, 일본은 29.6%였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조별리그 초반 성적에 대해서도 매체는 "아시아 국가가 조별리그 첫 2경기에서 '1승 1무'의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과 일본, 2006년 독일 대회의 한국, 2018년 러시아 대회의 일본이었다"고 돌아봤다.

매체는 이번 대회 일본이 거둔 1승 1무에 대해 "과거 한일 양국이 거뒀던 성과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해 일본의 우세를 강조했다.

과거 4차례의 1승 1무 사례에서는 득실차가 +4에 도달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일본은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아시아 역사상 전례 없는 압도적인 조별리그 초반 성적표를 제출했다는 것을 설명한 것이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무엇보다 매체는 일본의 압도적인 승리에 집중했다. 매체는 "지금까지 아시아 팀이 월드컵에서 거둔 27번의 승리 중 점수 차는 항상 1~2골에 불과했다. 일본은 아시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4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둔 팀이 됐다"고 칭찬했다.

한편 매체는 미토마 가오루, 엔도 와타루, 미나미노 다쿠미, 구보 다케후사 등 유럽파 핵심 4인방이 모두 빠진 스쿼드로 아프리카의 복병 튀니지를 압살한 점에 중국 소셜 미디어(SNS)에는 "#일본팬들이부럽다"는 해시태그까지 퍼졌다. 

[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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