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지형준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2104775936_6a37d3c038059.jpg)
[OSEN=대전, 손찬익 기자] “6회 무사 1,2루에서 등판한 김태훈이 실점 없이 위기를 잘 막은 장면이 승리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위닝시리즈를 완성한 선수들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삼성은 2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며 기분 좋게 대전을 떠나게 됐다.
선발 양창섭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두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결승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지찬도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힘을 보탰다.
![[OSEN=박준형 기자] 삼성 김태훈 2026.05.12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2104775936_6a37d3c0a716a.jpg)
하지만 박진만 감독이 경기 후 가장 먼저 언급한 장면은 6회 위기 상황이었다.
양창섭은 6회 선두 타자 강백호와 노시환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무사 1,2루. 한화 쪽으로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때 등판한 김태훈이 베테랑의 경험을 앞세워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특히 후속 상황에서 류지혁이 홈으로 향하던 주자를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며 한화의 추격 흐름을 끊었다.
박진만 감독은 “선발 양창섭이 마지막에 다소 흔들렸지만 충분히 제 몫을 해줬다”고 평가한 뒤 “6회 무사 1,2루에서 등판한 김태훈이 실점 없이 위기를 잘 막은 장면이 승리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류지혁의 홈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는데 흐름을 완전히 끊는 좋은 수비였다”고 덧붙였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042 2026.05.24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2104775936_6a37d3c148cfe.jpg)
초반 승기를 가져온 구자욱의 한 방도 빼놓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3회 구자욱이 선제 2점을 내준 것이 초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캡틴의 결승타를 높이 평가했다.
7회 추가점 장면도 승부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삼성은 전병우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류지혁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박 감독 역시 “7회 류지혁이 달아나는 1타점을 올려준 점도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사령탑은 불펜진 전체를 향해 공을 돌렸다.
그는 “불펜진 모두가 실점 없이 마운드에서 잘 지켜주면서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창섭이 버티고, 구자욱이 해결했으며, 김태훈과 불펜진이 승리를 완성했다. 삼성은 투타의 조화 속에 한화를 꺾고 값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