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040 2026.05.24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2038774133_6a37d14749ea9.jpg)
[OSEN=대전, 손찬익 기자] “김태훈 선배님을 비롯해 뒤에 올라온 불펜 투수들이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준 덕분에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양창섭의 ‘일요일 매직’이 또 통했다.
양창섭은 2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삼성의 3-1 승리를 이끌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하는 데 앞장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양창섭은 일요일 경기에서 6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 중이었다. 승수와 평균자책점 모두 요일별 성적 가운데 가장 좋았다. 삼성으로서도 기대를 걸 만한 이유가 충분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042 2026.05.24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2038774133_6a37d1479b8f1.jpg)
양창섭은 경기 초반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1회 선두 타자 이도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했고, 2회와 3회에도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유일한 실점은 4회였다. 선두 타자 강백호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이후 5회 심우준과 이도윤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선발 투수의 임무를 다했다.
삼성 타선은 3회 구자욱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리드를 잡았고, 7회 류지혁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양창섭은 6회 강백호와 노시환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김태훈이 무실점으로 위기를 막아냈고, 이승민, 최지광, 우완 이승현, 김재윤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책임지며 2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036 2026.05.24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2038774133_6a37d14811cb7.jpg)
박진만 감독도 선발 투수의 역할 수행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기 후 “선발 양창섭이 마지막에 다소 흔들렸지만 충분히 제 몫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시즌 5승 사냥에 성공한 양창섭은 “오늘은 공격적인 투구를 하려고 노력했다. 승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피하지 않고 자신 있게 던지려고 했다”며 “강민호 선배님이 원하는 코스대로 투구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수들의 수비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6회 볼넷을 내주며 위기 상황이 있었는데 김태훈 선배님을 비롯해 뒤에 올라온 불펜 투수들이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준 덕분에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며 “함께 승리를 만들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공을 돌렸다.
선발 투수의 책임감 있는 투구와 탄탄한 불펜의 지원, 그리고 타선의 집중력이 어우러진 삼성은 대전 원정에서 값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