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초대형 반전! 대참사 극복→1위팀+2위팀 4승2패 격침 실화? 꽃감독 다시 꽃미소 “선수들 역전패 딛고 똘똘 뭉쳤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2일, 오전 05:25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 OSEN DB

OSEN DB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위팀과 2위팀을 상대로 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는 반전의 한 주를 보냈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11-5 역전승을 거뒀다. 

4위 KIA는 전날 충격의 역전 끝내기패배를 설욕하며 주중 1위 LG 트윈스전(2승 1패)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 38승 1무 33패. 반면 연승에 실패한 2위 KT는 41승 1무 28패가 됐다. 3연속 위닝시리즈 상승세가 끊겼다. 

선발 김태형이 2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 34구 난조와 함께 조기 교체됐지만, 아시아쿼터 시라카와 케이쇼가 4이닝 2실점으로 혼란을 수습한 뒤 곽도규(1이닝 무실점)-최지민(1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든든히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재현이 6타수 3안타 2득점, 나성범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 한준수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카스트로, 김선빈, 변우혁, 정현창은 멀티히트로 지원 사격했다. 2-5로 뒤진 7회초 5점, 8회초 4점을 연달아 뽑아내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해럴드 카스트로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라며 “7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카스트로가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기를 가져왔고, 쐐기 타점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해줬다. 변우혁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타선에 힘을 보탰으며, 나성범과 김선빈도 중심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한준수와 박재현도 3안타를 때려내며 찬스를 잘 만들어줬다. 경기에 출장한 모든 타자들이 잘해줬다”라고 꽃미소를 지었다.

이어 “마운드에서는 시라카와가 4이닝을 책임지면서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 곽도규가 오늘도 1이닝을 깔끔히 막아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더해주는 모습이다”라고 시라카와, 곽도규를 마운드의 MVP로 꼽았다.

이범호 감독은 끝으로 “어제 역전패로 인해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에서 모든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를 만들어냈다. 한 주간 선수들 정말 수고 많았고,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선수단을 대표해 인사했다. 

KIA는 하루 휴식 후 23일부터 고척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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