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최규한 기자]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라클란 웰스, 두산은 잭 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LG 문정빈이 달아나는 좌중간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더그아웃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06.2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2345775076_6a37fe071cc4b.jpg)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문정빈(23)이 데뷔 첫 한 경기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문정빈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두산 왼손 선발 잭로그 상대로 LG는 우타자를 5명이나 배치했고, 문정빈이 스타팅 기회를 받았다.
LG는 1회말 우타 거포들이 KBO 최초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톱타자 송찬의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오스틴도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2-1로 역전시켰다.
2사 후에는 박동원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타석에 들어선 문정빈이 3볼-1스트라이크에서 잭로그의 직구(145km)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0m. 시즌 4호 홈런. 문정빈의 홈런으로 LG는 KBO 역대 최초로 1회 홈런 4방을 터뜨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문정빈은 3회 2사 후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5회 2사 후 박동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문정빈은 두산 불펜 김동주 상대로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커터(141km)가 한가운데 몰리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0m. 시즌 5호 홈런. 이 홈런은 LG 통산 4000홈런이었다.
홈런 2방이 모두 의미있는 기록이 됐다. 문정빈이 한 경기에 홈런 2방을 때린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LG는 6-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6회 상대 실책 등으로 3점을 뽑아 9-1로 점수 차를 벌렸고, 9-3으로 승리했다. 문정빈은 3타수 2안타 2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라클란 웰스, 두산은 잭 로그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루 상황 LG 문정빈이 달아나는 중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6.06.2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2345775076_6a37fe077af14.jpg)
문정빈은 경기 후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1회) 첫 타석 들어가기 전 형들이 이번엔 네 차례다라고 말했다. 맞는 느낌이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5회 김동주 선수의 공을 센터로 넘겨보자고 마음 먹었다. 배트 안쪽에 맞아 넘어갈 줄 몰랐는데 비거리가 잘 나왔다”고 말했다.
5월 중순에 1군에 콜업돼 5주 정도 지났다. 문정빈은 “잠실에서 홈런이 안 나와 조금 답답했는데 코치님들의 도움이 컸다. 2군 코치님들 덕분에 수비 실력이 늘고 있는 것 같고, 수비가 돼야 경기를 뛸 수 있기에 수비 연습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내 파워 순위가 어떻게 된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문정빈은 “재원이 형이 첫 번째, 오스틴이 두 번째, 제가 3번째인 것 같습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송찬의(홈런 8개)보다는 파워는 낫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맞습니다”라고 웃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LG가 9-3으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싹쓸이 승리를 가져갔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LG 문정빈과 오스틴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6.2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2345775076_6a37fe07d5e10.jpg)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77순위로 LG 지명을 받은 문정빈은 입단해서 2군에서 1년을 뛰고, 일찌감치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21경기 타율 1할6푼7리(30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안타 5개 중에 홈런 2방을 때렸다.
올해 성적은 22경기 타율 2할7푼8리(54타수 15안타) 5홈런 14타점 출루율 .355, 장타율 .648, OPS 1.003을 기록 중이다. 송찬의(타율 3할1푼, 8홈런, OPS 1.002)와 함께 우타 거포로서 LG 타선에 젊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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