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지, LPGA 마이어 클래식 공동 5위…야마시타 연장 끝 우승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22일, 오전 06:31


강민지(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5위를 마크했다.

강민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가 된 강민지는 캐시 포터(호주)와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며 골프 선수로 성장한 강민지는 엡손투어(2부)를 거쳐 2024년 LPGA투어에 데뷔했다. 지난해 2부로 내려갔다가 올해 다시 정규투어에 복귀했다.

LPGA투어 개인 최고 성적은 올해 4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9위였는데, 시즌 2번째 톱10과 함께 개인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그는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잊지 못할 경기를 치렀다.

3라운드를 공동 10위로 출발한 강민지는 이날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3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5번홀(파3)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곧장 반등했다.

후반에는 12번홀(파4) 버디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는데,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개인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강민지는 경기 후 "오늘 샷도, 퍼트도 잘 됐는데, 특히 마지막 홀을 이글로 마무리해 기분이 아주 좋다"면서 "현재 내 경기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이전보다 더 즐겁게 경기에 임하면서 자신감도 성적도 잘 나오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소미(27)도 2주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5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다케다 리오(일본)와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팀 대회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28)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던 이소미는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올 시즌 5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전인지(32)는 아쉽게 톱10 달성엔 실패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였던 전인지는 이날 이븐파에 그쳤고,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임진희와 함께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황유민(23)과 이정은6(30)는 7언더파 281타 공동 27위를 마크했다.

우승은 야마시타 미유(일본)에게 돌아갔다. 야마시타는 이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로티 워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뤘다.

18번홀에서 이어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은 야마시타는 파의 워드를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약 7억 6000만 원).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을 비롯해 2승을 챙기며 LPGA 신인왕에 올랐던 야마시타는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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