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밋 시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2/202606221159771719_6a38aeb8f2deb.jpg)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가 투타 모두 무너지며 안방에서 대패를 당했다. 선발 에밋 시한은 매 이닝 실점하며 조기 강판됐고, 타선도 단 1점에 묶였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1-12로 완패했다.
MLB.com은 “다저스가 볼티모어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며 “이번 볼티모어 시리즈와 3연전을 통해 개선해야 할 점들이 드러났다”고 짚었다.
선발 시한의 부진이 뼈아팠다. 시한은 3⅓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5패(3승)째를 떠안았다. 1회부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리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매 이닝 실점하며 볼티모어 타선을 막지 못했다.
시한은 “경기 운영이 정말 형편없었다”고 자책했다. MLB.com은 “구위 자체는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다저스가 필요로 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했다.
볼티모어는 1회초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테일러 워드의 안타와 거너 헨더슨의 2루타, 피트 알론소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사무엘 바살로와 콜튼 카우저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2-0 리드를 잡았다.
![[사진] 에밋 시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2/202606221159771719_6a38aeb964fab.jpg)
다저스도 1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무키 베츠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맥스 먼시가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그것이 다저스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이후 타선은 완전히 침묵했다. 오타니, 앤디 파헤스, 프리먼, 베츠, 먼시만 각각 안타 1개씩 기록했을 뿐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볼티모어 마운드에 막힌 다저스는 1회 이후 단 한 점도 뽑지 못했다.
시한은 2회 1실점, 3회 1실점, 4회 2실점을 더 내주며 결국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불펜도 버티지 못했다. 다저스는 7회에만 4실점했고, 8회에도 2점을 더 내주며 승부가 완전히 기울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시한에 대해 “다음 경기에서도 선발 등판할 것이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MLB.com은 “시한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다저스는 그를 마이너리그로 보내 문제를 해결하게 할 것이다”고 살폈다.
시한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7.31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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