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자기 몫, 성적 해낼 수 있을 것" KIA 마지막 지원군, 후반기 합류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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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2일, 오후 03:20

이태양.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베테랑 우완 이태양의 합류를 기다린다.

KIA는 KT 위즈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1-5 승리를 거뒀다.

3연전 동안 무려 31점을 뽑았다. KIA 화력이 다시 살아났다. 하지만 힘든 경기도 있었다. 지난 20일 경기에서는 9회말 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믿었던 마무리 투수 성영탁이 무너졌다. 구원 등판한 베테랑 좌완 김범수도 마지막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성영탁이 힐리어드에게 솔로 홈런을 맞는 등 무너지기 시작했고, 김범수가 안현민에게 동점타, 다시 힐리어드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졸전 끝에 필승조 붕괴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KIA는 앞으로 단단해질 일만 남았다. 

이태양. / OSEN DB

필승조 노릇을 해주던 이태양이 복귀 준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어개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태양이 기술 훈련을 시작한다. 부상 전 10경기에서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한 이태양이 돌아오면 KIA 허리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이범호 감독은 “이제 재활을 시작한 단계라 후반기에는 충분히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이태양이 돌아왔을때의 긍정적인 부분을 생각했다.

이 감독은 “처음 팀에 왔을 때도 고향 팀이고, 순천 출신이라 팀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 캠프 때부터 적응도 잘했고, 선수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굉장히 좋았다. 이제는 고참 선수인 만큼 후배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훈련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자기 몫과 성적을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이태양은 KIA의 마지막 지원군이다. 그는 올 시즌 초반 KIA 불펜이 어수선할 때 중심을 잡아주며 좋은 활약을 했다. 실전 출격이 그렇게 멀리 있지는 않다. 이 감독을 비롯해 구단은 후반기 시작되면 1군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태양.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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