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국 확대 영향?…‘자책골 최다 기록’ 경신 전망[월드컵]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22일, 오후 03:51
참가국 확대로 규모가 커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역대 최다 자책골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40경기를 치른 이번 월드컵에서 자책골은 총 8차례 나왔다.
13일 열린 미국과 파라과이의 D조 1차전에서 전반 7분 나온 파라과이의 다미안 보바디야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22일 스페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H조 2차전에서 후반 4분 기록된 하산 알탐박티의 자책골까지 8명의 선수가 자신의 골문을 여는 불운과 마주했다.
이는 역대 월드컵 사상 최다 자책골 2위에 해당한다.
역대 자책골 1위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나온 12골인데,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40경기 만에 해당 기록에 4골 차로 근접했다.
32개 팀이 출전한 러시아 월드컵과 달리 북중미 월드컵은 더 많은 팀이 참가하면서 총경기 수도 증가했기에 최다 자책골 기록이 새로 쓰일 수 있다.
로이터 통신도 "이번 대회가 48개 팀, 총 104경기로 확대된 만큼 러시아 월드컵 자책골 수를 넘어설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공동 개최국인 미국이 두 차례 자책골 득점을 기록하며 참가국 중 가장 큰 수혜를 봤다.
통산 월드컵 경기에서 나온 자책골은 총 62골이며, 그중 약 13%가 이번 대회에서 나왔다.
자책골이 한 개도 나오지 않은 대회는 다섯 번 있었는데, 최근 대회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이다.
한 팀이 단일 대회에서 기록한 최다 자책골은 1966년 잉글랜드 대회 불가리아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러시아가 기록한 2골이다.
통산 자책골 기록에서는 멕시코가 4골로 가장 많으며, 프랑스가 자책골로만 6득점을 올리는 행운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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