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기대한다" 했는데...두산 78억 거포, 홈런 없이 5일 만에 또 2군으로 사라졌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2일, 오후 04:59

[OSEN=잠실, 조은정 기자]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이정용을, 방문팀 두산은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1사 만루에서 두산 양석환이 달아나는 희생타를 날린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6.19 /cej@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두산 베어스 베테랑 내야수 양석환이 1군에 등록된지 5일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KBO는 야구가 없는 22일 월요일, 10개 구단 등록선수 현황을 공개했다. 총 4명의 선수가 2군으로 내려갔다. 이 중에는 두산 베어스 내야수 양석환이 있었다. 

양석환은 올 시즌 31경기 타율 2할(100타수 20안타) 1홈런 7타점 OPS .518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끝없는 부진 끝에 지난 5월 4일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도 20경기 타율 2할3리(59타수 12안타) 3홈런 16타점 OPS .636의 성적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18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1군에 다시 등록됐다. 당시 김원형 감독은 “최근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아서 바로 선발에 넣었다”라며 “(양)석환이의 장점은 장타를 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최근 경기력을 보면 장타가 필요하다. 석환이의 최근 경기력이 2군에서 많이 좋아졌고, 장타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콜업 후 첫 경기였던 18일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에 2루타 1개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의 2-1 승리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 그러나 이후 ‘잠실 라이벌’ LG와의 3연전에서는 9타수 무안타 1타점 4삼진에 병살타 2개를 치면서 침묵했다. 나아진 게 없었다. 결국 양석환은 1군 콜업 4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 됐다. 4경기 12타수 2안타의 성적.[OSEN=조은정 기자] 두산 양석환/cej@osen.co.kr

두산은 지난주 6경기에서 KT, LG와의 상위권 6연전에서 1승 5패에 그쳤다. 6경기에서 팀 득점은 12점에 불과했다. 경기 당 평균 2득점에 그치면서 공격력 빈공에 시달렸다. 김원형 감독이 기대했던 홈런은 1개도 없었다. 잠실 거포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침묵을 이어갔다.

양석환은 지난 2023시즌이 끝나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다. FA 시즌 140경기 타율 2할8푼1리(524타수 147안타) 21홈런 89타점 OPS .787의 성적을 찍었고 두산과 6년 최대 78억원에 잔류 계약을 맺었다. 

계약 첫 해에는 142경기 타율 2할4푼6리(533타수 131안타) 34홈런 107타점 OPS .804의 성적으로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계약 2년차인 지난해부터 부진에 휩싸였고 1군만큼 2군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결국 1군에 올라온 지 5일 만에 다시 2군행을 통보 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한편, 양석환 외에 NC 외야수 박시원, 삼성 내야수 김재상, 키움 투수 로젠버그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OSEN=잠실, 조은정 기자]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또 역전 홈런포가 터졌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4번타자 문보경이 8회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려 해결사가 됐다. 9회초 1사 1,3루에서 두산 양석환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6.06.20 /cej@osen.co.kr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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