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이클연맹, 양양서 ‘클린사이클 안전훈련 캠페인’ 개최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6월 22일, 오후 05:2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사이클연맹이 안전 중심의 사이클 문화 정착에 나섰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2026 클린사이클 안전훈련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선수와 지도자, 대회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여했다.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과 사이클 관계자들이 ‘2026 클린사이클 안전훈련 캠페인’ 행사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이번 행사는 지난해 진행한 클린사이클 1차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당시 캠페인이 도핑 예방, 인권 보호, 공정성 확보, 친환경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사이클 안전훈련과 사고 예방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지난 5월 ‘사이클 안전훈련 지침서’를 제작·배포한 데 이어 이번 양양 대회를 통해 현장 중심 안전교육을 본격화했다.

연맹은 스포츠안전재단,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올바른 헬멧 착용법, 음주운전 금지, 자전거 관련 교통법규 준수, 훈련 중 안전수칙 등 실전형 교육이 진행됐다. 퀴즈 풀이, 음주측정, 음주 가상현실(VR)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선수단의 호응을 얻었다.

연맹은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도 나섰다. 19일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는 지도자와 대회 관계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안전재단 교육 홍보와 안전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는 향후 안전 매뉴얼 보완과 교육 프로그램 개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클린사이클 릴레이 기부 캠페인’ 10호 참여자도 나왔다. 주인공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이클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박일창 총감독이다.

박 총감독은 “클린사이클 활동은 공정하고 안전한 한국 사이클의 토대를 만드는 뜻깊은 발걸음”이라며 “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안전은 경기력에 앞서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안전, 공정, 윤리를 선도하는 스포츠 단체로서 대한민국 사이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신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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