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메시, 클로제 넘어 월드컵 최다골 단독 1위 도전...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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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2일, 오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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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또 한 번 월드컵 역사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라스 스타디움에서 오스트리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메시 개인에게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중요한 무대다. 메시는 지난 17일 알제리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38세 357일의 나이로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고, 개인 통산 월드컵 득점도 16골로 늘렸다.

이로써 메시는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함께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오스트리아전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클로제를 넘어 단독 1위가 된다.

메시에게는 여섯 번째 월드컵이다. 그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1골,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4골,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골,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만 3골을 더하며 자신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월드컵에서 다시 득점 레이스 선두권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 개인 첫 월드컵 득점왕도 노린다. 22일 기준 메시는 데니스 운다브(독일), 조너선 데이비드(캐나다)와 함께 이번 대회 득점 공동 선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경쟁은 메시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도 추격 중이다. 음바페는 23일 오전 6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이라크와 I조 2차전을 치른다. 그는 1차전 세네갈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통산 득점을 14골로 늘렸다.

음바페는 이 경기에서 올리비에 지루가 보유했던 프랑스 A매치 최다 득점 기록, 쥐스트 퐁텐의 프랑스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도 넘어섰다. 메시가 오스트리아전에서 달아나고, 음바페가 이라크전에서 추격하는 구도다.

메시는 승리 기록에도 도전한다. 오스트리아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승리하면 메시의 월드컵 통산 승수는 클로제가 보유한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득점과 승리, 두 기록이 한 경기에서 동시에 걸려 있다.

아르헨티나도 승리가 필요하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알제리전 승리로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오스트리아까지 잡으면 조기 32강 진출을 확정한다.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 정상까지 오른다면 1958년, 1962년 브라질 이후 64년 만의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대 오스트리아도 만만치 않다. 오스트리아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요르단을 3-1로 꺾었다. 아르헨티나와 마찬가지로 승점 3점을 확보한 상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J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한다.

오스트리아는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 강한 압박과 조직력을 앞세운 팀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흐름도 좋다. 한국과의 평가전 1-0 승리를 포함해 최근 4연승 중이며, 월드컵 예선과 UEFA 네이션스리그, 평가전을 포함한 최근 12차례 A매치에서는 10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수비의 중심은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다. 알라바가 이끄는 오스트리아 수비진은 메시를 비롯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어지는 아르헨티나 공격진을 상대해야 한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기록, 조기 32강 진출, 대회 2연패 도전을 모두 안고 오스트리아전을 준비한다. 오스트리아는 상승세와 조직력으로 디펜딩 챔피언을 위협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메시가 한 골을 더 넣으면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된다. 아르헨티나가 이기면 토너먼트행도 확정된다. 댈러스에서 열리는 J조 2차전은 메시의 기록 도전과 아르헨티나의 우승 방어 여정이 맞물린 경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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