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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미시간대를 NCAA 정상으로 이끈 더스티 메이 감독이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새 사령탑으로 향한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더스티 메이 미시간대 감독이 댈러스 감독직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속보로 보도했다. 대학농구와 NBA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대형 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49세의 메이 감독은 2025-26시즌 미시간대를 NCAA 챔피언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앞으로 NBA 최고 유망주이자 지난해 신인왕인 쿠퍼 플래그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댈러스의 미래를 책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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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는 지난 시즌 26승 56패에 그친 뒤 제이슨 키드 감독을 경질했다. 키드 감독 체제에서 댈러스는 5시즌 동안 205승 205패를 기록했고, 2022년 서부 콘퍼런스 결승과 2024년 NBA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최근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2025년 2월 루카 돈치치를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한 결정은 큰 논란을 불러왔고, 결국 같은 해 11월 니코 해리슨 단장의 해임으로 이어졌다. 이후 마사이 유지리 신임 사장이 구단 운영을 맡으면서 새 감독 선임 작업이 진행됐다.
메이 감독은 인디애나대 학생 매니저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USC 비디오 코디네이터, 이스턴 미시간대, 머리 스테이트대, UAB, 루이지애나 테크대 등을 거쳐 2018년 플로리다 애틀랜틱대 감독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댈러스는 듀크대 존 샤이어 감독의 의중도 타진했으나, 최우선 목표였던 메이 감독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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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미시간에서 64승 13패를 기록했다. 이전에는 플로리다 애틀랜틱대(FAU)를 이끌며 2023년 파이널 포 진출을 포함해 두 시즌 연속 NCAA 토너먼트 무대에 올려놓았다.
최근 4시즌 동안 대학 무대에서 124승 26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그는 전술 능력뿐 아니라 선수단 구성과 빅맨 활용 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미시간의 우승 퍼레이드 당시 워드 마누엘 국장은 메이 감독이 "오랫동안 학교에 남을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계약은 최종 서명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 감독의 NBA 진출은 2019년 존 베일라인 전 미시간 감독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향한 이후 대학 감독이 곧바로 NBA 감독으로 옮기는 첫 사례다. 또 NCAA 우승 직후 NBA로 떠난 감독으로는 1988년 캔자스를 정상에 올린 뒤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향한 래리 브라운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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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감독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미시간은 비상에 걸렸다. NCAA 규정에 따라 새 감독이 선임되면 선수들에게 15일간 추가 이적 기간이 주어진다. 이현중과 함께 나가사키 벨카를 일본프로농구 우승으로 이끌었던 모디 마올 감독이 최근 미시건대 어시스턴트 코치로 부임한 바 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