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천, 이대선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3/202606230221778295_6a39701c3de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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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설적인 포수 버스터 포지가 야구운영사장으로서는 냉혹한 평가를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매체 '맥코비 크로니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버스터 포지 체제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버스터 포지는 야구 운영 책임자로서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현 상황을 진단했다.
포지 체제의 가장 큰 문제로 전력 구성 실패를 지적했다. 이 매체는 "로건 웹을 제외하면 믿을 만한 선발진이 부족하다"며 "라파엘 데버스 영입은 장기적으로 의문이 제기됐던 거래였는데 단기적으로도 부담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에 대해서도 "시즌 초 기대했던 리더의 모습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포지의 인사 결정도 비판 대상이 됐다. ‘맥코비 크로니클’은 "포지가 밥 멜빈 감독의 옵션을 행사한 뒤 곧바로 해고했다"며 "그 결과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감독 자리 하나에만 1050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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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역시 비판의 근거로 제시됐다. 포지는 야구 운영 책임자로 부임한 뒤 첫 239경기에서 112승 127패(승률 .469)를 기록했다. 이는 전임 야구 운영 책임자였던 파르한 자이디의 첫 239경기 승률(.490)보다 낮은 수치다.
이 매체는 "포지는 구단 역사상 최악에 가까운 출발을 하고 있다"며 "주요 야구 운영 책임자 가운데 포지보다 성적이 나쁜 인물은 H.B. 리처드슨뿐"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포지를 향한 신뢰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SB네이션’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포지 체제를 강하게 지지한 응답자는 20%에 그쳤다. 그러나 절반이 넘는 응답자는 판단을 유보하거나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맥코비 크로니클’은 그 이유로 포지의 상징성을 꼽으며 "포지는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한 선수"라며 "그가 야구 운영 책임자의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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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문제는 그 신뢰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느냐는 점"이라며 "현재의 성적과 의사결정에 대한 의문이 계속된다면 평가 역시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때 샌프란시스코 왕조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포수가 프런트 수장으로서는 혹평을 받는 분위기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