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윔블던 챔피언, 도핑 검사 거부로 4년 자격정지 중징계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23일, 오전 09:33
'2023년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27·체코)가 도핑 검사를 거부했다가 4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23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는 지난해 12월 도핑 검사를 거부한 본드로우쇼바에 대해 4년 자격정지 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번 징계로 본드로우쇼바는 2030년 6월 21일까지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본드로우쇼바는 저녁에 불시 검사를 위해 자택을 방문한 도핑 검사관의 출입을 거부했다.
그는 도핑 검사관이 신분을 밝히지 않는 등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아 신변에 위협을 느꼈다고 항변했지만, 독립 재판부는 도핑 검사 거부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본드로우쇼바는 2023년 윔블던에서 온스 자베르(튀니지)를 꺾고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상위 32명에게 주는 시드를 받지 못하고 윔블던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건 본드로우쇼바가 처음이었다.
본드로우쇼바는 지난 1월 이후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세계랭킹이 122위까지 떨어졌다.
그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수 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