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3/202606230854779647_6a39ccb353726.jpg)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올스타 팬 투표에서 예상 밖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혜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내셔널리그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2루수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65만9500표를 얻은 김혜성은 아지 알비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슨 스톳(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에 이어 4위를 기록 중이다.
눈길을 끄는 건 그의 현재 소속팀 상황이다.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내려간 뒤 한 달 가까이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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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38경기를 소화한 뒤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고, 이번 중간 집계가 발표될 때까지도 빅리그 무대에 복귀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올스타 투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이례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클러치 포인츠'는 "김혜성의 순위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현재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없는 선수가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4위에 올라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혜성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루이스 아라에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케텔 마르테 등 현역 주전 선수들보다 더 많은 표를 받았다.
이 매체는 "이번 결과는 팬 투표의 영향력과 김혜성의 탄탄한 지지층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혜성은 키움 히어로즈 시절 활약으로 한국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다저스의 글로벌 팬층 역시 그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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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최종 올스타 후보 경쟁에서 얼마나 더 높은 순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트리플A 소속 선수가 올스타 팬 투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2026년 올스타 투표에서 가장 이색적인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됐다.
'클러치 포인츠'는 "트리플A 선수가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경쟁을 올스타 투표의 가장 기묘한 이야기 중 하나로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