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펠레·클로제 다 넘었다…메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신기록'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23일, 오전 10:48
멈추지 않는 '축구의 신'이 내딛는 발걸음은 어김없이 세계 축구의 새로운 역사가 됐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통산 18골로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아르헨티나의 32강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2골을 터트린 메시를 앞세워 오스트리아를 2대 O로 물리치고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메시는 전반 9분에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실축하며 아쉽게 출발했다.
하지만 메시는 페널티킥 실축을 딛고 월드컵의 역사를 새로 썼다.
전반 18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1차전 해트트릭에 이어 오스트리아전 멀티 골을 넣으며 통산 18골로 독일 클로제(16골)를 넘어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월드컵 무대에서만 6경기 연속으로 득점했다.
자신이 보유한 대회 최다 출전 기록을 28경기로 늘리며 터뜨린 자축포였다.
메시는 이번 대회 아르헨티나가 뽑아낸 5골을 홀로 책임지며 2연승과 32강 진출을 이끌었다.
39번째 생일을 이틀 앞두고 완성한 위대한 역사다.
최근 에이전트이자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의 투병 소식으로 마음고생도 심했던 메시는 1차전 직후 "축구와 무관하게 힘든 며칠을 보냈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인간적인 아픔과 중압감을 모두 이겨낸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이제 토너먼트로 향한다.
so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