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선발' 52억 FA 장현식, 9년 만에 선발승 성공할까...만루 홈런 '악연' 삼성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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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3일, 오후 01:42

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장현식이 9년 만에 선발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45승 26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40승 2무 28패로 3위다. LG와 3.5경기 차이. 상대 성적에서는 삼성이 3승 2패로 앞서 있다.

LG는 장현식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비어 있는 5선발 자리에 임시 선발로 등판한다. 

장현식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5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고 있다. 불펜투수인 장현식은 5월 중순 부진을 거듭하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가 5월말 복귀했다. 복귀 이후에도 2경기 연속 실점을 하는 등 필승조 보다는 추격조로 기용됐다. 

염경엽 감독과 김광삼 투수코치는 장현식을 2~3이닝 길게 던지는 롱릴리프로 역할을 바꿔보려 했다. 장현식은 지난 5일 NC전에서 선발 김윤식이 1회 3점을 허용하자 구원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1일 SSG전에서도 2번째 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기록했다. 

롱릴리프를 맡아 완전히 달라진 투구를 보여주자, 장현식은 지난 17일 KIA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020년 이후 6년 만에 선발 경험이었다. 4⅔이닝(61구)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염경엽 감독은 “장현식은 잘 던졌다”고 언급했다. 

[OSEN=광주, 지형준 기자]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아담 올러, LG는 장현식이 선발로 나섰다. 4회말 수비를 마친 LG 장현식이 미소짓고 있다. 2026.06.17 / jpnews@osen.co.kr

삼성 상대로 다시 선발 기회를 받았다. 장현식은 올해 삼성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패, 2이닝 4실점을 허용하며 안 좋았다. 5월 12일 잠실 삼성전에서 전병우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공교롭게 장현식의 마지막 선발승은 NC 시절 선발투수로 뛴 2017년이다. 2017년 9월 27일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 선발승을 기록했다. 삼성 상대로 3191일 만의 선발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구자욱 디아즈 최형우의 중심타선의 집중력이 좋다. 디아즈의 홈런 생산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최근 10경기 타율 3할5푼9리를 기록하고 있다. 

장현식은 지난해는 삼성 상대로 7경기(6⅓이닝) 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1.42로 좋았다. 지난해부터 삼성 타자들 중에 김성윤이 4타수 3안타, 박승규가 3타수 2안타로 장현식에 강했다. 

[OSEN=광주, 지형준 기자]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아담 올러, LG는 장현식이 선발로 나섰다. 1회말 LG 장현식이 역투하고 있다. 2026.06.17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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