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야잔 실책' 요르단에 2-1 역전승…1승1패[월드컵]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23일, 오후 02:07
알제리가 'K리거 수비수' 야잔이 버틴 요르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알제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1차전서 아르헨티나에 0-3으로 완패했던 알제리는 이날 승리로 대회 첫 승을 신고, 기사회생했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요르단은 오스트리아전 1-3 패배에 이어 이날도 1-2로 패배, 매 경기 골은 넣었지만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패했다.
2패의 요르단은 아르헨티나와의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먼저 기세를 높인 건 요르단이었다.
요르단은 전반 36분 니자르 알라슈단이 세컨드 볼을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하지만 알제리의 반격도 매서웠다. 알제리는 후반 24분 나디르 벤부알리의 헤더골로 따라붙었다.
이어 후반 37분 아민 구이리가 역전골까지 넣었다. 여기엔 요르단 핵심 수비수인 'K리거' 야잔의 보이지 않는 실책이 있었다.
센터백인 야잔이 하프라인을 넘어 공격까지 가담했다가 공을 빼앗겨, 알제리가 재반격에 나섰고 여기서 코너킥을 허용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선 문전 혼전 상황서 공이 요르단 골문 앞으로 흘렀는데, 야잔이 골키퍼가 잡을 수 있도록 등을 지는 과정에서 상대 구이리의 쇄도를 보지 못했다. 결국 구이리가 야잔과 골키퍼 사이에서 슈팅, 요르단에 치명타를 안겼다.
1-2로 뒤진 요르단은 남은 시간 '멀티 플레이어' 야잔을 미드필더로 올리는 등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알제리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결국 알제리가 대회 첫 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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